RISE사업단과 협력해 5가구에 연탄 2,500장 전달… 학생 주도 플리마켓 수익으로 마련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RISE사업단 지·산·학·연협력센터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사회복지학과는 RISE사업단 지·산·학·연협력센터와 함께 지난 11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충남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와 봉명로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 봉사활동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천안시 복지정책과가 추천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5가구에 연탄 2,500장과 방한용품, 마스크 등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연탄 나눔은 학생들이 직접 플리마켓을 열어 모금한 수익금으로 연탄과 물품을 구입해 진행된 것으로, 지역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RISE사업단 지·산·학·연협력센터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권향임 사회복지학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섬기는 일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12년째 이어온 연탄 나눔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천의 귀한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학생들과 교수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해 준 것에 감사하며,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탄 나눔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올해는 특히 RISE단 지·산·학·연 협력센터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 Car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난방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민희 학생(22·사회복지학과 2학년)은 “기금 마련부터 연탄 배달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사회복지 교육을 통해,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